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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충분히 자도 졸리다면 ‘이 증상’ 일수 있으니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by 100세 생활정보 2022. 1. 28.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며, 충분한 수면으로 신체를 회복하여야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적정 수면시간을 취하고도 유독 낮이나 평소 활동시간에 졸음이 몰려와 다른 일에 지장을 준다면, 몸에서 나타나는 이상신호를 잘 확인해봐야 합니다.

 

식곤증이나, 수면부족, 단순피로 쯤으로 여겼던 일들이 질병일 수 있으니 아래의 증상과 비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신도 모르게 잠깐동안 수면에 빠지는 병인 기면증

평소 수면시간을 잘 유지하고 숙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이나 평소 활동시간에 아무런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고 멍한 무기력감이 생긴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기면증은 렘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으로 잠이 들거나 깰 때 수면 발작 등 여러 증상을 보이는 일종의 신경정신 질환입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2~3시간 간격으로 순식간에 잠이 들고 깨는 걸 반복하고 심한 경우 졸도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면증의 원인으로는 우리의 뇌 각성을 유지하는 신경물질 ‘히포크레틴’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발생하여 생기는 질병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면증은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가족 중에 기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발병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완치는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치료를 꾸준히 받는다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참을 수 없는 증상인 하지불안증후군

다리의 감각이상, 불쾌감, 따끔거림과 간지러움으로 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여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반복되는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경우 잠을 자더라도 수면의 질은 좋지 않습니다.

다리를 움직여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야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가만히 누워서 수면을 취할 때 가장 증상이 심해집니다.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니 잠을 깊이 들 수 없어 자연스럽게 만성피로와 수면부족으로 연결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불분명하나 전문가들은 뇌 도파민 호르몬 불균형, 철분결핍, 말초신경병증 등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유전적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있으며, 스트레스또한 악영향을 미쳐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치료를 통해 증상호전이 빠르게 가능한 질환으로 불편함이 있는 경우 바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수면도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반복적으로 무호흡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1시간에 5번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면으로 뇌를 포함한 신체 모든 세포에 원활하게 산소가 공급되어야하나, 수면무호흡증은 이를 방해함으로써 수면의 질이 매우 떨어져 만성피로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낮잠과 두통,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면 수면검사를 해봐야 하며, 심한 경우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하여 자는도중 수면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 의심이 된다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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