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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잘못 마시면 신장 다 망가집니다”..몸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신장에 부담주는 차

by 100세 생활정보 2022. 3. 29.

물을 많이 마셔서 우리 몸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맛 없는 물을 그냥 섭취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아 물 대신 몸에 좋다는 차를 끓여 마시거나 다른 시도를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잘 알고 해야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며, 자칫 잘 못하면 오히려 우리 몸에 해를 끼칩니다. 아래에서는 우리가 물처럼 마시면 안 되는 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추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카페인 차는 피하라

 

카페인은 우리 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거나 신진대사 활성 등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그러나 많이 섭취하면 각성효과로 인해 수면방해, 가슴 떨림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물처럼 옆에 두고 마시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는 커피가 있지만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녹차’, ‘홍차’ ‘마테차’ 등은 카페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물 대신으로 많이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국, 유럽 등에서는 카페인의 1일 권장량을 400mg로 규정하고 있으며, 홍차 한잔에는 약 5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고 녹차 또한 20~5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1리터의 녹차나 홍차를 마시고 일반적인 음식에서도 포함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1일권장량을 훌쩍 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물 대신으로 마시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수분배출을 유도하는 이뇨작용 음료는 피해야한다 

 

옥수수 수염차, 팥물, 민들레차 등은 물처럼 마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 차들은 이뇨작용 촉진에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위의 차들을 물처럼 마신다면 오히려 이뇨작용 때문에 잦은 소변으로 더 많은 수분을 배출합니다. 그러므로 수분 부족과 탈수 증상, 신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질병치료와 역효과를 내는 차는 피하라

 

치료중인 질병이 있는 사람의 치료제와 끊여마시는 차가 가지고 있는 성분이 충돌하면, 물처럼 마시려고 선택한 음료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칼륨섭취를 피해야하는 신장질환 환자가 칼륨이 풍부한 차나 음료를 하루 종일 물처럼 마신다면 치료효과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기존의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담당의사와 상담 후에 섭취하여야 합니다.

 

앞서 말한 이 차들은 몸에 매우 좋은 차이며 효능 또한 증명된 차들입니다. 그러나 물 대신으로 마실 경우 발생 될 부작용을 말씀 드린 것이며 적절히 즐긴다면 좋은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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