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에 대해 이미 많이 경계하고 있어 최근에는 피해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생겼습니다.
특히 연로하신 어르신뿐만 아니라 젊은 대학생들도 많이 당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내 휴대폰 화면에 ‘엄마’라고 뜨는 전화가 오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가족 이름이나 내가 저장한 사람의 이름으로 전화가 오기 때문에 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교묘한 수법은 국제전화의 허점 및 오류를 이용했습니다. 뒷자리만 같은 국제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받는 사람 휴대전화엔 저장해놓은 연락처 이름이 뜨게 됩니다.
몰래 알게 된 가족이나 지인 전화번호를 이용해 유사한 국제전화 번호를 만들어 전화를 거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이는 겁니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라면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아이폰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이미 저장된 사람의 번호라면 통화중에는 저장한 사람의 이름만 뜨고 전화번호가 안뜨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전화인 것을 빨리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현재로서 이 수법에 대한 예방법이 취약합니다. 정부와 경찰은 통신사에 협조하여 국제전화에 대한 음성 송출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신종 수법에 대해 주변에 알려주시고 가족이 위험에 쳐했다는 상황의 협박 전화를 받는다면 가능한 사건의 경위를 파악해보시고 침착하게 대응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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