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순 건망증과 경도 인지장애 테스트를 통해 내 뇌 건강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건망증이란 어떤 사건이나 사실을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이고 인지장애는 상황, 공간, 시간 등에 대한 인지능력이 떨어져 판단력도 같이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단순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는 인지장애가 있느냐 없느냐 가지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약속을 잡았는데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를 보자마자 “아 맞다”라는 탄식과 함께 약속이 떠올랐다면 이건 기억력만 잠깐 떨어진 건망증입니다.
그러나 인지장애는 몇 월 며칠인지 떠올리지 못하거나 아침·저녁을 헷갈릴 정도의 상황과 공간의 인지능력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그런데 오늘 알아볼 경도 인지장애는 이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에 있는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기억력은 조금 떨어지나 인지장애를 조금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도 인지장애를 겪는 사람은 3년 뒤에 치매발병률이 50%가 넘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경도 인지장애 테스트 15문항
아래의 15가지 문항을 읽어보시고 증상이 없다면 0점, 약간 있으면 1점, 심하게 있으면 2점을 매겨 합산해보시기 바랍니다.
1. 오늘이 몇 월 며칠인지 또는 무슨 요일인지 모른다
2. 약속을 잘 잊어버린다
3. 방금 놓아둔 물건을 못 찾는 경우가 있다
4. 무엇을 가지러 온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5. 같은 질문을 반복적으로 한적이 있다
6. 대화의 맥을 자주 놓치고 자꾸 엉뚱한 소리를 한다는 핀잔을 듣는다
7. 물건이나 사람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8. 다니던 길을 잃은 적이 있다
9. 계산이 서툴러졌다
10. 예전에 다루던 기구의 조작이 어려워졌다
11. 성격이 바뀌었다라는 이야기를 듣거나 자기스스로 성격이 바뀐걸 느꼈다
12. 예전에 비해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거나 안 하는 경우가 많다
13. 예전과 달리 옷을 상황에 맞게 잘 입지 못 한다
14. 대중교통 이용이 힘들거나 잘 알던길도 낯설게 느껴진다
15. 위생관념이 많이 떨어졌다
15문항 전체를 다 더 했을 때 30점에서 8점 이하로 나오면 정상범위라고 생각하면 되고, 8점이 넘는다면 경도 인지장애로 의심을 해봐야합니다. 8점이 넘으면 신경과 의사나 치매전문가를 만나서 빨리 치료를 해야합니다.
여러분도 주변 분들과 같이 테스트를 통해 진단을 해보기 바라며 우리의 뇌는 자꾸 쓰면 쓸수록 뇌신경 전달물질 등이 발생하여 뇌의 활성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많이 써야합니다.
또 운동을 통해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건강한 뇌를 유지해야하고 담배나 음주를 줄여 뇌세포가 감소하는 것을 막으면 치매예방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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